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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TT, Anthropic을 위해 일본 최초의 전용 데이터센터 건립, 연산 능력 주권 전쟁이 Claude을 현지에 묶어두다

NTT는 미국 AI 기업 Anthropic을 위해 일본에 최초의 전용 데이터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며, 양사는 AI 컴퓨팅 인프라에서 협력한다. 해당 센터에는 대규모 컴퓨팅 장비가 배치되어 첨단 모델을 구동하고 학습시키며, Claude 시리즈에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조치는 Anthropic의 아시아 확장을 돕는 동시에, 일본이 자국 연산 능력을 장악하고 AI 시대의 우위를 선점하려는 전략적…

일본은 AI 시대의 가장 귀한 퍼즐 조각인 연산 능력을 자국 영토로 옮기고 있다. 일본전신전화공사(NTT)는 미국 AI 기업 Anthropic을 위해 현지에 동사 최초의 전용 데이터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이는 Anthropic의 아시아 인프라 지도 확장의 또 한 페이지일 뿐만 아니라, 인공지능 시대에 자국 연산 능력을 굳게 쥐려는 일본의 전략적 심산을 보여준다.

양사는 AI 컴퓨팅 인프라를 중심으로 협력을 전개할 예정이다. 신규 데이터센터에는 첨단 모델의 구동과 학습에 전용되는 대규모 컴퓨팅 장비가 배치될 것으로 예상되며, 일본 및 아시아태평양에서 Claude 시리즈의 사업 확장에 기반을 제공한다. 최근 생성형 AI 수요가 계속 급등하면서, 대규모 모델의 학습과 구동에 필요한 연산 능력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고, 각 AI 기업들은 잇달아 돈을 쏟아부으며 새 데이터센터를 짓고 있다. OpenAI의 중요한 경쟁자인 Anthropic 역시 글로벌 인프라 네트워크를 빠르게 촘촘히 짜고 있다.

NTT에게 이 협력은 자사 데이터센터 사업을 키워줄 뿐만 아니라, AI 인프라 시장에서 더 앞선 위치를 차지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일본 정부는 최근 몇 년간 국내 기업들의 AI와 반도체 투자 확대를 부추겨 왔으며, 그 목표는 해외 핵심 디지털 인프라에 대한 의존을 줄이는 동시에 국제 기술 기업들의 컴퓨팅 자원을 더 많이 일본에 유치하는 것이다.

더 깊은 동인은 데이터 주권이라는 네 글자에 담겨 있다. AI 응용이 보급됨에 따라 점점 더 많은 국가들이 컴퓨팅 자원의 안전과 현지화 배치 능력을 중시하기 시작했다. 금융, 의료, 제조 및 정부기관 같은 고객에게는 자국 영내에서 AI 서비스를 구동하는 것이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마이크로소프트, Google, 아마존, Anthropic 모두 지역화 데이터센터 계획을 앞다투어 추진하고 있다. 아마존과 Google 등 거인들의 지원을 등에 업은 Anthropic의 사업은 급성장했고, Claude은 이미 세계 주요 생성형 AI 플랫폼 중 하나가 되었다. 이번에 NTT를 통해 일본에 전용 시설을 설치하는 것은 아시아 경쟁력을 강화하는 핵심 수로 여겨진다.

업계는 모델 규모가 계속 커짐에 따라 향후 데이터센터 건설 자체가 글로벌 기술 경쟁의 주요 전장 중 하나가 될 것으로 판단한다. 일본이 Anthropic 전용 시설을 도입함으로써 국내 AI 연산 능력의 규모를 넓힐 뿐만 아니라, 서버, 네트워크 장비, 전력과 반도체에 이르는 산업 전체의 사슬도 덩달아 견인할 수 있다. Claude을 위해 지어진 데이터센터가 일본 땅에서 전기를 켜는 순간, 연산 능력 주권의 그 경계선이 또 한 번 선명하게 그려진다.

원문 출처

AIb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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