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지가 10월 15일 소식, 한국 매체 ETnews에 따르면, 삼성전자 디바이스체험(DX) 부문 사장 겸 최고디자인책임자 마우로 보르치니는 삼성이 사람 중심의 디자인 철학을 견지하며 AI를 인간의 감성 지능과 상상력과 결합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르치니는 오늘(15일) '2026 서울디자인위크'에서 “AI는 사람을 대체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감성 지능과 상상력을 발휘하도록 돕는 도구다. AI를 인간의 창조 본능과 욕구와 결합해야만 진정으로 독특한 가치를 만들어낼 수 있다. AI 시대일수록 오히려 인간의 요소가 더욱 중요해진다. 인간만이 가진비판적 사고, 창의력, 감수력, 감정이야말로 제품 디자인의 핵심이다”라고 말했다.

보르치니는 AI 기술이 아무리 발전해도 디자인의 근본은 여전히 인간의 요구를 이해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만약 모든 기업이 AI에만 의존해 제품을 개발한다면, 결국 생산되는 것들이 서로 비슷해져 차별화를 이루기 어려울 것이다. 따라서 인간의 창의력과 섬세한 감수력이 제품 디자인의 핵심 경쟁력이 될 것이다.
삼성전자는 이러한 철학을 TV, 스마트폰, 가전제품 등 제품 디자인에 관통시키고 있다. 하드웨어 성능 향상 외에도 삼성은 사용자의 라이프스타일과 개성을 반영하는 디자인을 통해 제품의 차별화를 이루고자 한다. “기술은 사용자가 효율을 높이도록 돕고,사람들에게 더 많은 여가 시간을 주는 동시에 인간의 잠재력을 발휘하게 하며,삶의 소중한 순간들을 간직하도록 도와야 한다. 우리는 인류에 이롭고 삶을 개선하는 디자인을 계속 선보이겠다.”
IT지가에 따르면, 보르치니는 국제적으로 저명한 디자이너로, 3M과 펩시코에서 최고디자인책임자를 역임했다. 2025년 4월 삼성전자에 최고디자인책임자로 합류해 디바이스체험 부문의 제품 디자인 업무를 총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