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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70억 달러에 Decart 인수 추진… AI 칩 '범용 어댑터' 확보 노린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아마존이 AI 스타트업 Decart와 인수 협상 중이며, 잠재 기업가치는 약 70억 달러(약 469억 위안)로 알려졌다.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새로운 경쟁 입찰자가 나타나지 않으면 거래가 곧 성사될 수 있다. Decart 본사는 샌프란시스코에 있으며, 칩 간 호환 기술이 중요한 협상 카드다. 칩 수급난과 자체 개발 붐 속에서 이번 조치는 컴퓨팅 파워 통제권에…

《월스트리트저널》이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아마존은 인공지능 스타트업 Decart와 인수 협상을 진행 중이며, 이번 거래의 잠재 기업가치는 약 70억 달러(약 469억 위안)에 이른다. 소식통에 따르면 협상이 크게 어긋나지 않고 중간에 새로운 경쟁 입찰자가 등장하지 않는다면 거래가 곧 타결될 수 있으며, 칩 수급난과 자체 개발 붐이 교차하는 지금 이 거래는 컴퓨팅 파워 통제권에 대한 빅테크의 불안을 반영하고 있다.

칩 간 호환이라는 특기를 주목

Decart는 본사를 샌프란시스코에 두고 있으며, 점점 가치가 높아지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바로 칩 간 호환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개발자들이 서로 다른 AI 칩 사이를 매끄럽게 전환할 수 있게 하는 기술이다. 각 테크 기업들이 컴퓨팅 파워를 두고 치열하게 경쟁하는 상황에서, 이런 저변의 "번역 계층"의 가치는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 모델을 유연하게 옮겨 다닐 수 있는 기업은 특정 칩 공급업체에 종속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AWS를 보유한 아마존에게 이런 조정 능력을 손에 넣는 것은 자사 클라우드 고객에게 또 하나의 카드를 더하는 셈이기도 하다.

한때 Anthropic의 관심을 받았다가 거절당하기도

이 회사의 기업가치는 공짜로 생긴 것이 아니다. PitchBook 데이터에 따르면 Decart는 이전에 Sequoia Capital, Benchmark, Radical Ventures 등 유명 벤처캐피털로부터 누적 4억 달러 이상을 조달했으며, 올해 5월 그 라운드 투자 당시 기업가치는 이미 40억 달러에 육박했다. 더 흥미로운 점은, 블룸버그가 8월에 Anthropic이 약 60억 달러에 이 회사를 인수하려 했으나 9월에 이 AI 연구소가 계획을 접었다는 소식이 보도됐다는 것이다. 이제 아마존이 후속 손을 들면서 Decart의 귀속은 다시 변수를 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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