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네티즌이 게시한 글에 따르면, 전체에 흐림 모자이크가 처리된 QR 코드가 몇 분 만에 AI에 의해 완전히 복원되어 그대로 내용이 스캔되었습니다. 그는 또한 QR 코드를 가릴 때 가역 연산을 지원하는 블러 처리 방식은 사용하지 말라고 특별히 당부했습니다.
게시물이 올라오자 반응은 양극화되었습니다. 일부는 이런 기술이 개인정보 유출 위험을 키울 수 있다고 우려했고, 일부는 'AI가 모자이크 QR 코드를 복원한다'는 것이 과연 믿을 만한지 의심했습니다. 요즘 각 소셜 플랫폼과 사진 편집 소프트웨어가 제공하는 모자이크는 종류가 다양한데, 그중 가장 많이 쓰이는 것은 흐림, 브러시 칠하기, 픽셀화 세 가지입니다.
세 가지 블러 처리 중 무엇이 가장 쉽게 뚫릴까
진위를 검증하기 위해 한 언론 기자가 직접 QR 코드를 만들어 세 가지 블러 처리 방식을 각각 테스트했습니다. 결과는 뚜렷한 차이를 보였습니다. 전체 흐림 처리된 QR 코드는 AI가 쉽게 복원했고, 부분 선 가림과 브러시 칠하기 처리된 것은 AI가 반복해서 생성한 이미지에서도 스캔되지 않았습니다. 소폭 픽셀화 가림은 쉽게 뚫렸지만, 고강도 픽셀화는 복원을 막을 수 있었습니다.
그 원리는 사실 '잔여 정보량'에 숨어 있습니다. 블러 처리 후 남겨진 식별 가능한 단서가 많을수록 AI가 보완할 여지가 커집니다. 흐림과 약한 픽셀화는 충분한 구조적 특징을 그대로 보존하기 때문에 역으로 되돌려 조합하는 데 거의 수고가 들지 않습니다.
인터뷰에 응한 전문가가 내린 결론은 매우 직설적입니다. 일반 모자이크의 방어력은 매우 낮으며, QR 코드가 복원될 수 있는지는 블러 처리 후 얼마나 많은 정보가 남았는지에 달려 있습니다. 가장 확실한 방법은 가리는 것이 아니라 QR 코드를 화면에서 아예 잘라내는 것이고, 이미지를 반드시 유지해야 한다면 불투명한 단색 블록으로 완전히 덮어야 합니다.